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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신사에 먹물 추정 액체 뿌린 中남성 체포돼

등록 2019.08.19 18: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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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도쿄의 야스쿠니(靖国) 신사에 먹물로 보이는 액체를 뿌린 남자가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됐다고 NHK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왕실의 상진인 국화꽃 문양이 그려진 흰색 천이 뿌려진 액체로 검게 얼룩져 있다. 체포된 남성은 60살 전후로 중국인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NHK> 2019.8.18

【서울=뉴시스】도쿄의 야스쿠니(靖国) 신사에 먹물로 보이는 액체를 뿌린 남자가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됐다고 NHK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왕실의 상진인 국화꽃 문양이 그려진 흰색 천이 뿌려진 액체로 검게 얼룩져 있다. 체포된 남성은 60살 전후로 중국인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NHK> 2019.8.1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A급전범이 합사된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靖国) 신사에 먹물로 보이는 액체를 뿌린 남자가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됐다고 NHK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NHK는 이 남성이 중국인으로 보이며 경시청이 상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30분을 조금 넘어 야스쿠니 신사에서 페트병에 든 먹물로 보이는 액체를 뿌렸다. 이로 인해 일본 왕실을 상징하는 국화꽃 문양이 그려진 흰 천에 검은 얼룩이 졌다.

60살 전후로 보이는 이 남성은 근처에 있던 경비원에게 붙잡혔는데 체포될 당시 중국어로 보이는 적힌 종이를 들고 있었다.

이 남성은 "(야스쿠니에)분노를 느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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