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흥행 예고…'황금고추 찾아라' 경품 280점 푸짐

행사장 규모 넓혀 500명 동시 입장…5차례 이벤트 개최

순금 황금고추, 송이버섯 교환권, 건고추 등 경품 푸짐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올해 괴산고추축제 흥행을 위해 '황금고추를 찾아라' 프로그램에 푸짐한 경품을 내걸었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2019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고추축제는 8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축제 킬러콘텐츠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프로그램의 참가자 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280점의 다양한 경품을 걸었다.

건고추 더미에서 황금고추 등 다양한 상품을 찾는 행사로 축제 기간 총 5차례 진행한다.
 
경품은 순금 황금고추 40명(1돈(3.75ｇ) 15명, 반돈 25명), 건고추 75명(6㎏(25명), 3㎏(50명), 김장재료 교환권(5명), 송이버섯(1㎏) 교환권 5명, 괴산자연드림파크 이용권 5명(10만원권), 농산물 세트 150개를 준다.

군은 참가자 편의를 위해 행사장 규모를 600㎡(약 180평)로 늘려 500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게 꾸몄다.
 
참여 방법은 인터넷과 현장 접수, 사전 접수로 다양화했다. 인터넷 접수는 괴산군청 홈페이지(www.goesa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 참가비를 1인당 5000원씩 받는다. 대신 참가자들에게 5000원권 지역상품권을 준다.
 
군 관계자는 "8년 연속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린 괴산고추축제가 올해 '우수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과 킬러콘텐츠를 다양화해야 한다"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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