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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업분야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등록 2019.08.20 11: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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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 하우스 감귤.

【제주=뉴시스】제주 하우스 감귤.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는 제주감귤농협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농업분야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 제주감귤농협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으로 도는 감귤유통산업 분야에서 노인 고용 촉진 및 사업홍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에 대한 예산 및 행정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감귤농협은 직접 운영하는 유통센터에서 감귤 선별원으로 도내 노인을 채용한다.

채용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며 월 급여는 최대 150만원 상당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귤 세척과 상품 선별 등 선별화 과정, 박스 불량품 선별과 상품 스티커 부착 등 상품화과정, 작업장 정리 등 기타업무다.

제주감귤농협은 채용인원 100명을 목표로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70명을 채용 완료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농가의 인건비 등 경영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도내 기업과 관계기관을 연결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할 것”이라며 “제주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과 소득 보장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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