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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찾기 모바일 앱' 활용…우리나라 잠자리 알아보기

등록 2019.08.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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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행사 개최…하반기 메뚜기 정보 추가

【세종=뉴시스】생활 속 곤충 찾기’모바일 앱 화면 및 QR코드.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세종=뉴시스】생활 속 곤충 찾기’모바일 앱 화면 및 QR코드. (사진=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생활 속 곤충 찾기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우리나라 잠자리 찾기' 행사를 21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연다.

누구나 우리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잠자리가 어떤 종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곤충 찾기 앱 이용 방법을 알려주는 이번 행사에선 교육 교재를 통한 잠자리 알아보기, 잠자리의 특징 및 사는 모습 등 전문가 강의가 마련된다.

생활 속 곤충 찾기 앱을 통해 제공되는 '생활 속 잠자리 찾기'에선 공공정보인 국내 서식 잠자리 120여종 중 생활 주변에서 관찰 가능한 95종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앱을 통해 직접 관찰하거나 사진 찍은 잠자리의 날개 색깔, 무늬, 모양 등을 이용해 쉽고 정확하게 잠자리 이름을 알 수 있다. 특성 및 활동 시기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생활 속 곤충 찾기' 앱을 통해 잠자리뿐만 아니라 나비 200여종, 딱정벌레 50여종 등 생활 속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생물종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메뚜기 100여종을 대상으로 한 종정보가 추가된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생물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립생물자원관은 정확한 생물종 목록 구축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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