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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후보자, DLS사태 관련 "금융소비자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워"

등록 2019.08.20 15: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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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후 청문회서 소상히 말하겠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4이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08.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4이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금융상품(DLS, DLF)과 관련해 "금융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심정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은 후보자가 그동안 진행된 국(局)별 '대면 업무보고'를 통해 보고 받은 업무 보고자료와 참고자료를 검토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은 후보자는 언론으로부터 파생결합상품과 관련해 입장을 묻는 말에 대한 답변도 함께 내놨다.

그는 "많은 분이 손실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금감원에서 손실규모와 금융상품 설계에서 판매에 이르는 과정을 점검하며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정책을 책임지는 위치의 금융위원장 후보자로서 생각을 정리해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 후보자는 1차 업무보고에서 파악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필요 시 추가 업무보고 등을 통해 세부내용을 파악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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