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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벨린저, 압도적 1위···MVP 모의투표

등록 2019.08.20 16: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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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

【AP/뉴시스】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 모의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소속 기자 32명을 대상으로 한 MVP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현 시점에서 MVP에 걸맞은 선수를 택해 1위 5점, 2위 3점, 3위에 1점을 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르면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MVP 모의 투표에서 1위표 32장을 모두 휩쓸어 1위에 올랐다.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과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가 2, 3위에 자리했다.

내셔널리그 MVP 모의 투표에서는 벨린저가 1위표 32장 가운데 29장을 얻어 1위표 3장을 받은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트라웃은 올 시즌 MLB닷컴이 벌인 7차례 MVP 모의 투표에서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내셔널리그 모의 투표 1, 2위도 벨린저, 옐리치로 7번 모두 똑같았다.

【AP/뉴시스】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

【AP/뉴시스】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

트라웃은 올해 MVP를 수상하게 되면 개인 통산 세 번째 MVP를 품에 안는다. 메이저리그 역대 11번째가 된다. 벨린저는 올해 수상하게 되면 개인 통산 최초다.

트라웃은 올 시즌 타율 0.298 41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2위, 타점 공동 7위다. OPS(출루율+장타율)은 1.104로 메이저리그 2위를 질주 중이다.

벨린저는 타율 0.317 42홈런 97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벨린저는 타점 공동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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