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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찰청·상담센터 등과 가정폭력 대응 협업체계 구축

등록 2019.08.20 16: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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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가정폭력 대응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 2019.08.20. (사진=제주도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가정폭력 대응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 2019.08.20.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제주도가 가정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지방경찰청을 비롯해 여성인권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등과 ‘가정폭력 대응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협업체계를 통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제주지방경찰청은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선정 및 모니터링 대상자를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로 연계하는 등 총괄 관리를 맞는다.

제주여성인권상담소는 피해자 상담소 및 보호시설 운영을 통해 피해자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며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는 위기상담 후 전문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날 업무에 참여한 기관들은 피해자의 안전에서 가족의 회복까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가정폭력 재발 방지와 사후관리 등 피해자 보호 강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전성태 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협업체계 운영과 관련한 행정과 재정적인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정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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