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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음악극·조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9~10월 공연 풍성

등록 2019.08.20 17: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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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세계수영대회 전야제가 열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경. (사진=수영대회 조직위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세계수영대회 전야제가 열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경. (사진=수영대회 조직위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시와 공연, 조각작품, 음악 등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잡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9월과 10월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가을의 문턱인 다음달 5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3·4관에서는 조각과 공예가 접목된 '공작인'전이 펼쳐진다.

'조각이란 무엇일까' '공예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7개국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조각과 공예의 접점에서 꽃을 피운 동시대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에서는 다음달 6일부터 내년 4월19일까지 '말레이시아 대중음악 컬렉션 기획전-팝 누산타라'가 소개된다.

말레이시아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된 P.람리(P.Ramlee)와 살로마 람리(Saloma Ramlee), 청년세대 등장과 함께 인기를 얻은 팝 예예(Pop yeh-yeh) 음악, 민족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 등을 통해 대중음악이 말레이시아의 성장과정에서 어떤 가치와 의미를 만들었는지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조명하고 있다.

야외 대형 스크린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빅도어시네마'는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동안 '추석 특집 콘서트'가 펼쳐진다.

남무성 감독의 '브라보 재즈 라이프'와 영화 '위플래쉬'가 상영되고 밴드 공연도 진행된다.

다음달 25일 ACC문화정보원 극장3에서는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상위 1%의 연구자로 알려진 박은정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가 '멈추는 사람에겐 기회는 오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초청강좌는 신영호 국립청주박물관장이 세계 최고의 섬나라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총 37개국 아시아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문화주간'(10월17일~27일)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가 열리고 아시아의 주요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컬처네트워크 심포지엄'이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어린이극장에서는 다음달 12일과 13일에 방글라데시 민담을 소재로 제작된 '용감한 탄티'가 공연된다. 말을 타고 학교에 가는 아이들을 부러워하는 아들을 위해 말을 구하기 위한 긴 여행을 떠나는 아빠 탄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어 스리랑카의 세계적인 작가 시빌 웨타 신하(Sybil Wettasinghe)가 쓴 동명의 그림 동화 우산도둑도 공연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세 친구의 만화 같은 움직임, 슬랩스틱, 장난스러운 마임들, 인형놀이, 이야기꾼의 재치있는 입담을 느낄 수 있다.

10월2일부터 6일까지 공연되는 '프라이즈(PRIZE)'는 30가지가 넘는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음악극이다.

이 밖에도 '시간을 칠하는 사람'과 '아시아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제작 쇼케이스'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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