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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8430억원 생산유발·1만여명 채용 효과

등록 2019.08.20 17: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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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주변 도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주변 도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개관으로 인해 843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6157억원 부가가치 효과, 1만629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한 '2016년~2018년까지 ACC 운영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생산 유발효과는 843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157억원, 취업 유발효과 1만6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대수로 단순 비교하면 생산유발액은 중형자동차 기준 약 1만1000대, 부가가치유발액은 약 1만2000대, 취업 유발효과는 약 4만1000대를 생산한 것과 같은 효과이다.

문화전당 개관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 관람률과 여가 만족률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토대로 문화전당 개관후 문화예술 관람률과 여가만족률은 각각 4.2%, 4.5% 증가했으며 여가 불만족률은 3.3% 감소했다.

고용규모는 문화전당이 위치한 광주 동구 일대의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의 경우 각각 11.7%, 16.6% 증가했다.

반면 문화전당의 영향력이 동구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연구를 통해 문화전당 운영에 따른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실험적인 문화발전소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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