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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활용도 높은 폐터널 12개 선정…누리집에 공개

등록 2019.08.20 17: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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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도가 높은 폐터널 12개를 공단 누리집(www.kr.or.kr)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 7월 철도 폐터널 72개 전량 실태조사를 통해 사용현황과 외관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관광자원이나 농산물저장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2개 터널을 선정했다. 이 터널들은 경제적 가치가 높아 민간사업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공개된 곳은 매월·운동·망영·백락·신리·구정리(상)·구정리(하)·매포·고명·상시·하시·신동터널 등이다.

 철도 폐터널 사용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공단에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국유재산 사용신청서’를 제출하고 공개경쟁입찰을 거치면 낙찰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철도공단은 22개의 폐터널을 지자체나 개인에게 레일바이크, 자전거도로, 농산물저장고, 와인터널, 관광터널 용도로 임대했고 이들은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국유재산인 폐터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를 거쳐 경제성이 높은 곳을 선정했다"면서 "폐터널을 관광자원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활용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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