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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조선시대 전주음식 복원 위한 세미나 '개최'

등록 2019.08.20 1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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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문화기공식을 오는 16일 오후 2시 전라감영지(옛 도청사 부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조감도이다. 2017.11.14 (사진= 전북도 제공) sds4968@newsis.com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문화기공식을 오는 16일 오후 2시 전라감영지(옛 도청사 부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조감도이다. 2017.11.14  (사진= 전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전주 음식의 기원을 밝힐 전라감영의 주안상과 연회문화를 복원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전 11시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음식문화 등에 대해 발표·토론하는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 연구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늘날 전주음식의 시원(始原)을 전라감영에서 찾고자 전라감영 음식문화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논의한다.
 
세부적으로는 송영애 전주대학교 식품산업연구소 교수는 '전라감영의 관찰사 밥상과 외국인 접대상'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또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장명수 전북대학교 명예총장과 김미숙 한식진흥원 팀장, 김영 농촌진흥청 연구관, 박정민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부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성호사설’, ‘완산지’ 등에서 찾아낸 전라도(전주)의 대표적인 식재료와 전라감사를 지낸 유희춘의 ‘미암일기’와 서유구의 ‘완영일록’에서 찾은 전라감영의 음식문화 등 총 19개의 고문헌에서 찾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전라감영의 관찰사 밥상이 재현된다.

세미나에는 전주 음식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여행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관광산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관찰사 음식연구가 전주의 음식문화를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내용의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고문헌 자료를 찾는 연구와 더불어 축적해 나가는 것 자체가 전주시 음식문화의 발전을 위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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