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메디톡스, 하반기 영업익 개선 제한적"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신규제시했다.

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50.2% 감소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각종 비용 급증에 따라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며 "하반기 매출은 양호하더라도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톡신 기업 최초로 중국 톡신 화이트마켓(정식허가시장) 진출시 중장기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현재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 품목허가 심사 대기 순번은 9번"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3월 내성 잠재 위험성을 줄인 코어톡스 국내 출시 완료했다"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말형, 액상형, 내성 위험을 줄인 톡신까지 세 종류의 톡신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합성신약 턱밑 지방분해(MT921) 국내 임상 2상을 지난달 개시해 톡신과 필러 이외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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