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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올 상반기 제조·수입 신규화학물질 153종 공표

등록 2019.08.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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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펜안트라세닐보로닉산 등 53종 유해·위험성 확인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23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23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에 제조·수입된 신규 화학물질의 명칭과 유해성·위험성,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 등을 21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한 신규 화학물질은 총 153종이며 이 가운데 9-펜안트라세닐보로닉산, 디요오드실란, 디노테퓨란 등 53종에서 급성독성 등의 유해성·위험성이 확인했다.
 
고용부는 해당 신규화학물질의 제조·취급자에게 적절한 환기시설을 설치하고, 노동자에게 보호 안경·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지도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한 해당 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들이 알 수 있도록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반영해 사업장에 게시·비치하도록 했다.

 물질안전보건자료는 화학물질의 명칭, 유해성·위험성, 응급조치 요령, 취급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한 자료를 말한다.

고용부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공표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신규 화학물질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며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신규 화학물질을 다룰 수 있도록 사업주는 반드시 건강장해 예방 조치 사항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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