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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본 벼품종 공급 확 줄인다

등록 2019.08.21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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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삼광' '맛드림' 맛-병충해 등 경쟁력 높아

올해 고시히카리 수매량 작년보다 70t 줄여

2023년 까지 일본계 종자 보급 중단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벼 종자 정선을 지원하는 공장. 2019.08.21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벼 종자 정선을 지원하는 공장. 2019.08.21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보급하는 일본계 벼 품종을 국산 종자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농가에 보급한 정부 보급종자 2898t 가운데 73%인 2102t이 일본계 품종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라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고시히카리 수매량을 지난해보다 70t 줄이고, 국산 품종인 삼광과 '맛드림'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정부 보급종에 들지 못한 도 개발 품종인 '참드림'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종자관리소 재배지에서 50t을 생산한다.

민간이 개발한 지역특화 품종의 종자 건조, 이물질 제거, 포장 등의 정선 작업도 대행한다. 내년 민간이 여주시에 공급하는 진상미 종자 150t은 정선 지원을 받는다.

도의 이런 방안은 지난달 정부가 2023년까지 일본계 벼 품종 종자의 국내 보급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도 관계자는 "모든 경기미 품종을 국내 개발 종자로 대체한다는 목표로 시설과 인력을 대폭 투입할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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