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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던 옥천·제천 학생수련원 새 단장 마무리 한창

등록 2019.08.21 10: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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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충북학생수련원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사진= 충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충북학생수련원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사진= 충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학생수련원이 진행 중인 옥천분원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완료하고 개장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제천분원과 옥천분원은 낡은 야영장 시설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외면받아 이용실적이 저조했다.

2018년 하반기 착공한 시설 현대화사업에는 옥천분원에 54억 원을, 제천분원에 64억 원을 투입했다.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옥천분원은 글램핑 텐트 12동과 야외학습장 신축, 어드벤처 모험 시설, 소규모 안전체험시설, 복합시설(식당, 강당, 교직원숙소, 샤워실 등) 신축 등의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학생수련원은 시설 현대화사업 준공 시점에 맞춰 물품(비품) 자산취득비 5억8000여만 원을 올해 1회 추경에 확보해 물품을 구입 중이다.

옥천분원은 '신나게 두드리고 자신 있게 외쳐라'를 주제로 '난타로 표현하는 나!(Do dream) 캠프'와 자신감 향상 모험 시설 챌린지 코스, 안전의식 고취 소규모 안전체험 활동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금강 래프팅 프로그램 개발 등 자연 테마 프로그램과 마음 치유와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수련 활동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7월 말 공사를 마친 제천분원은 숲속의 집 6동(숙박실 5동, 연수동 1동)과 복합시설 1동(식당, 강당, 방송실 등), 야외학습장, 정문, 목교를 새롭게 설치했다.

제천분원은 '자연과 함께하는 테마 힐링'을 주제로 학생 힐링(명상) 현장 체험학습과 교직원 힐링(명상) 마음 살림 직무연수를 올해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권용주 원장은 "시설 현대화사업 완공 시점과 발맞춰 도내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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