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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증시, 애플 주문 증가 기대에 오름세 마감...0.03%↑

등록 2019.08.21 15: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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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증시, 애플 주문 증가 기대에 오름세 마감...0.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1일 매년 가을 실시하는 미국 애플의 신 제품 출시를 앞두고 수주 증대를 기대하는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소폭이나마 4거래일째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3 포인트, 0.03% 올라간 1만525.80으로 폐장했다.

1만526.87로 시작한 지수는 1만504.49~1만545.25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8860.73으로 12.65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 0.09%, 방직주 0.63%, 전자기기주 0.23%,  건설주 0.28%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52%, 식품주 0.57%, 제지주 0.02%, 금융주 0.64% 각각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04개가 오르고 310개는 내렸으며 128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신규 재료 부족 속에 전날 뉴욕과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이 장에 부담을 주면서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시가 총액 최대로 부상한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0.7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1.52% 오르면 장을 떠받쳤다.

액정패널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DRAM주와 컴퓨터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의류주가 올랐으며 퉁마오(統懋), 루이치뎬퉁(瑞祺電通), 징샹광(晶相光), 딩쉬안(鼎炫)-KY, 텅후이(騰輝) 전자-KY는 크게 치솟았다.

반면 IC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서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떨어졌다.

중국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 기술이 스마트폰 부품 주문을 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타다가 반락했다.

대형 은행주는 나란히 내렸다. 번멍(本盟), 이즈보(奕智博), 다퉁(大同), 훙광(虹光), 롄창(聯昌)은 대폭 하락했다.

거래액은 1088억3200만 대만달러(약 4조1740억원)를 기록했다. 푸방 VIX, 췬촹, 유다광전,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2, 화퉁(華通)의 매매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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