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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고추 600g당 1만3000원…지난해 보다 5000원 내려

등록 2019.08.21 16:29:27수정 2019.08.21 16: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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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 시장가격, 도매가격 따져 판매가 결정

충북 괴산고추 600g당 1만3000원…지난해 보다 5000원 내려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고추 1근(600g)기준 가격이 지난해보다 5000원 떨어졌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21일 세척 건고추 1만3000원, 꼭지를 제거한 건고추 가격을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척 건고추는1만8000원, 꼭지를 제거한 건고추는 2만 원에 판매했다.

고추생산자협의회는 시장가격과 도매가를 따져 고추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고추재배면적은 513㏊로 지난해(600㏊) 보다 줄었다. 하지만 작황이 좋아 고추수확량이 늘었고, 폭염과 가뭄 피해가 없어 고추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2012년 946㏊에 달했던 재배면적은 2013년 815㏊, 2014년 703㏊로 줄었다. 2015년 750㏊, 2016년 732㏊, 2017년 654㏊로 매년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군은 고추축제 기간 판매할 1만 포대(1포대 6kg)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지난해 고추축제에는 1만500포대의 물량을 확보해 축제기간 판매했다.

지난해 나흘 동안 판매한 건고추는 5만8900여 근(1근 600g)으로 11억5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2019 괴산고추축제’는 '오만가지 상상, 오색 고추축제'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충북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괴산고추축제는 8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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