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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도심 180Km/h로 관통…송도~서울역 27분·여의도~청량리 10분

등록 2019.08.21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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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우여곡절 끝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서울과의 접근성이 얼마나 개선될지 관심이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GTX는 시간당 최고속도 180Km로 도심을 관통하게 된다.

사업구간이 인천 송도~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간 거리는 80.1Km로 총 13개 정거장이 있다.

이중 송도와 망우간 55.1Km는 신규로 건설되고 망우와 마석구간은 경춘선을 같이 쓰게 된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다. 표정속도는 시간당 약 100Km다. 표정속도란 정차시간을 포함하지 않는 운행시간을 얘기하는데 서울~부산간 새마을호가 106.68Km/h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당초 82분 걸리던 송도~서울역은 27분으로 3배이상 단축되고 여의도~청량리는 35분에서 10분으로 25분을 단축할 전망이다.

특히 2시간10분 가량이 걸리던 송도와 마석간의 교통시간은 50분으로 1시간20분가량을 단축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B노선이 완공되면 수도권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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