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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위반 10대 부산소년원 유치

등록 2019.08.21 17: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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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기간 중 가출해 인터넷 물품판매 사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10대 청소년 A군을 구인해 부산소년원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군은 강제추행 사건으로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청소년회복센터 감호위탁, 단기 보호관찰 및 수강명령 40시간, 야간외출제한명령 3개월 등의 특별준수사항을 부과 받았다.

하지만 A군은 청소년회복센터에서 무단으로 가출한 이후 보호관찰관의 출석 면담과 소환 지시에 불응하는 등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했다.

특히 A군은 가출 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래와 공모해 인터넷에 휴대전화 등을 판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시민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고 보호관찰소는 전했다.

부산동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보호관찰소와 경찰서의 적극적인 검거 노력으로 A군의 추가 범행을 차단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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