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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후보자 "금융리스크, 냉정하게 분석해 대응할 필요 있어"

등록 2019.08.21 1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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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리스크 확대 가능성 제한적"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4이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08.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4이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19.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후보자는 대내외 금융리스크 관련 "시장을 냉정하게 분석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은 후보자가 지난 1차 금융위 업무보고 등을 통해 파악한 핵심 이슈들에 대해 추가적인 검토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은 후보자는 이날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금융시장의 안정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는 "시장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하거나 비관해서는 안 되고 있는 그대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비상계획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완화돼 금융시장 전반으로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며 그러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은 후보자가 청문회 전까지 금융산업국 등 금융위 여타 부서의 이슈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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