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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호우예비특보 발령, 22일 오후까지 비 계속

등록 2019.08.21 18: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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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 등 붕괴사고 주의 당부

22일까지 예상 강수량 많게는 150㎜ 이상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6일 전북 전주시 일원에 시원한 비가 내리자 전북대학교 인근 백제대로를 지나는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도로를 지나고 있다. 2019.06.26.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26일 전북 전주시 일원에 시원한 비가 내리자 전북대학교 인근 백제대로를 지나는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도로를 지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 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북도가 많은 비로 인한 침수 및 붕괴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기상지청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도내 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22일 오후까지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호우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간계곡 및 하천 둔치주차장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24시간 상황관리 유지에 나서며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또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 등 붕괴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시설물 안전관리 및 사전예찰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도내 여객선 항로는 모두 정상운항 중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통제 여부가 결정되므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미리미리 통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도 호우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 있는지 주변을 확인해 피해사항이 있는 경우 신속히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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