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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비건대표 北접촉 가능성에 "발표할 일정 없다"

등록 2019.08.22 07: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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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22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과 만난 후 약식 기자회견

【워싱턴=AP/뉴시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날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2019.06.18

【워싱턴=AP/뉴시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6.18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 국무부가 한국을 방문한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 접촉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비건 대표의 북한 접촉 가능성에 "아시아 방문에 앞서 보도자료를 냈다"며 "추가 회담을 갖거나 다른 곳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발표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19~20일 일본 방문에 이어 한국을 찾아 22일까지 머물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있다. 비건 대표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과 면담을 갖고 약식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에 한국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한 것은 미국의 기존 정책과 일치한다면서,  국무부가 미국인들에게 북한 여행 경보를 발령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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