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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쎄트렉아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예상…밸류에이션 매력↑"

등록 2019.08.22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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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쎄트렉아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예상…밸류에이션 매력↑"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유안타증권은 22일 쎄트렉아이(099320)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780억원(+47%), 영업이익 86억원(54%)으로 하반기에는 해외 위성 시스템 수주뿐 아니라 6월에 수주 받은 지상체 사업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강동근 연구원은 "2분기 쎄트렉아이의 실적은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5%, 118% 증가하며 분기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5.5% 포인트 증가한 1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월 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수주 받은 6675만 달러 규모 위성 시스템 공급 계약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위성사업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9% 성장한 167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대형 수주 계약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성 시스템 공급 계약에 이어 6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617억원 규모의 지상체 사업을 수주 받으면서 2분기말 기준 수주 잔고는 사상 최고치인 1743억원을 기록했다"며 "위성 시스템 수주 계약기간이 2024년10월이고 지상체 사업의 계약기간이 2025년 9월이기 때문에 향후 최소 5년간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3분기 중동 지역에서 위성 프로젝트 관련 업체 선정 진행 및 남미 지역에서 입찰 제안요청서 배포가 예상되고 4분기에는 2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입찰제안요청서를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수주 확대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PER은 역대 최저치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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