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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혁신성장 2020 투자전략, 삼성전자·네패스·일진다이아 등 수혜 예상"

등록 2019.08.22 0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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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혁신성장 확산·가속화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 기재부 한훈 정책조정국장, 방기선 차관보, 성일홍 혁신성장기획단장, 과기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 산자부 황수성 산업정책관. 2019.08.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혁신성장 확산·가속화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 기재부 한훈 정책조정국장, 방기선 차관보, 성일홍 혁신성장기획단장, 과기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 산자부 황수성 산업정책관.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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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22일 정부가 혁신성장 2020 전략투자방향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네패스, 자동차 분야에서는 일진다이아,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개발·줄기세포·의료기기 연구개발(R&D)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정부는 내년에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산업에 1조600억원, 시스템 반도체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반도체 산업의 핵심 트렌드는 자체 개발 AI 반도체와 파운드리를 꼽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파운드리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네패스 등 후공정 업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내년도 미래차 지원 예산은 올해 9118억원에서 63.4% 증가한 1조4900억원을 배정했다. 수소차 보급 지원 예산은 3495억원이고 내년도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1만5000대에서 1만7000대 수준"이라며 "정부의 정책 지원과 완성차의 수소차 생산 계획 확대에 따른 일진다이아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구완성 연구원은 "내년도 바이오·헬스 분야 지원 예산은 올해 1조1112억원에서 15.2% 증가한 1조2800억원이 배정됐다"며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의료 빅데이터 구축 부분과 관련된 예산이 올해 대비 28.8% 증가했고 신규로 5개 의료 빅데이터 중심 병원을 지정해 단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약 및 의료기기 사업화 부문과 헬스케어 및 질병치료 선진화 부문은 정부가 기존에 추진해오던 R&D 지원 강화 및 확대 정책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며 수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이지케어텍, 앱클론, 이수앱지스, 지노믹트리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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