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웹젠, 중국 내 뮤 IP 활용 신작 흥행…투자의견↑"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 뮤 IP 활용 신작의 연이은 흥행이 고무적"이라며 "지난달 출시된 '정령성전'은 지난 20일 기준 중국 iOS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뮤 IP에 이연걸, 여명 등 스타 활용 마케팅을 통해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달 출시한 웹게임 '암흑대천사'도 37게임즈의 웹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IP 게임의 신작 부재와 국내 뮤오리진2 매출 하락에 따라 주가가 부진했으나 두 우려 모두 해소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천마시공이 개발하는 '진홍지인'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웹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54.5% 늘어난 14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뮤 IP 로열티 관련 수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것을 반영하면 부진한 실적"이라며 "3분기에는 마케팅비가 정상화되며 일매출 1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정령성전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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