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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벽 감독, 명절에는 코미디···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

등록 2019.08.22 1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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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벽 감독

이계벽 감독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럭키'의 이계벽(48) 감독이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의 좌충우돌 코미디다.

이계벽 감독은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등을 연출한 박찬욱(56) 감독의 연출부에서 경험을 쌓은 후 짝사랑 성공담을 담은 코미디 영화 '야수와 미녀'로 데뷔했다. 이후 '럭키'로 70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한국 코미디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배우의 예상치 못한 매력을 웃음 포인트로 끌어내는 코미디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신흥 코미디 '맛집'으로 떠올랐다.
이병헌 감독

이병헌 감독

올해 설 이병헌(39) 감독의 '극한직업'이 16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어 신흥 코미디 맛집 이계벽 감독의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명절에는 코미디'라는 공식을 이어갈 것인지로도 관심이 쏠린다. 이병헌 감독은 혈기왕성한 스무 살 세 친구의 이야기인 영화 '스물', 외로운 철부지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룬 '바람, 바람, 바람' 등을 통해 감각적인 코미디 연출과 재치 있는 대사로 자신만의 코미디를 구축해왔다. 

이계벽 감독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통해 차승원과의 가장 웃기는 만남을 예고했다. 이 감독이 도출해낸 차승원의 코믹한 매력이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에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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