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창 119㎜ 폭우…지리산·내장산 등 입산 통제

등록 2019.08.22 10:39: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는 이날 오전 9시 박양래 자연재난과 과장을 주재로 재난안전대책 회의와 14개 시군을 상태로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2019.08.22. 369369125@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는 이날 오전 9시 박양래 자연재난과 과장을 주재로 재난안전대책 회의와 14개 시군을 상태로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2019.08.2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지역 14개 시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국립공원 입산이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 14개 시군의 평균 강수량은 6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창군이 119.9㎜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정읍시 101.8㎜, 무주군 80.5㎜, 익산시 72.6㎜ 등을 기록했다.
 
특히 비는 이날 새벽에 집중됐다. 고창군은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85.3㎜가 쏟아졌다. 그외 익산시 72.3㎜와 김제시 54㎜, 완주군 51.2㎜ 등을 보였다.
 
전날 14개 시군에는 호우경보·주의보가 내려졌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순창군과 임실군, 진안군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 같은 집중호우로 현재 지리산과 내장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 중이며, 덕유산은 1개 탐방로만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비는 이날 오후 3시까지 30~80㎜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도 전망된다.
 
이에 도는 이날 오전 9시 박양래 자연재난과 과장을 주재로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도내 14개 시군을 상대로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14개 시군별로 농작물 피해를 확인하고 있으며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