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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작년 3200명...고용부, 운영기관 모집

등록 2019.08.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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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0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란 암기위주의 평가방식인 검정형 자격에서 벗어나 현장실무 중심으로 교육·훈련하고 평가를 하는 제도를 말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전문대학과 대학교, 기업, 직업훈련기관 등이다.

고용부는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15개 종목을 포함해 총 158개 종목을 대상으로 약 1300개 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과정평가형 운영 지정기관은 319곳이었다.
   
고용부에 따르면 2015년 과정평가형 제도 도입 후 참여자와 취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는 2015년 51명을 시작으로 2016년 671명, 2017년 1640명, 지난해 3238명 등으로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다.

과정평가형 자격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기관은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c.q-net.or.kr)에서 종목별 '교육·훈련과정 편성기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능력단위와 시설장비 기준 등을 확인 후 '과정평가형 자격 지정평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운영 준비를 위한 공동연수(워크숍)와 상담(컨설팅) 등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고용부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각종 기업 등에서 과정평가형 자격이 기존 검정형 자격과는 다른 명품 자격으로 인식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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