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애인·비장애인' 체육센터 조성한다
182억원 들여 2022년 완공
시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운양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시비 등 총 182억원이 투입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운양동에 연면적 44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해 장애인을 중심으로 설계하고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 곳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문화교실,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최근 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았으며,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7~12월) 착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에서 장애인을 위한 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포에는 1만10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장애인 체육센터가 1곳도 없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센터를 운영해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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