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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관광발전포럼 "전주시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지정·육성해야"

등록 2019.08.22 15: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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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22일 서용진 한국지역개발연구원 부원장은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주관광발전 전문가 포럼'을 통해 전주를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우리나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지정·육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2019.08.22.(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22일 서용진 한국지역개발연구원 부원장은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주관광발전 전문가 포럼'을 통해 전주를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우리나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지정·육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2019.08.22.(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등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있는 전북 전주시를 우리나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지정·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용진 한국지역개발연구원 부원장은 22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전주관광발전 전문가 포럼'을 통해 전주를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우리나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지정·육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관광거점도시의 글로벌 전주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서용진 부원장의 발제에 이어 최영기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서용진 부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위해 지역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고자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전라감영이 있던 역사적 중심 도시 전주, 가장 한국적인 도시 한문화의 중심도시 전주가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는 서부 내륙권의 중심 관광도시로, 서울과 부산으로 연결되는 외국인 관광객 관광루트이자 전라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로 지역 연계 파급력이 매우 높은 도시"라면서 "지역관광거점도시 지정 육성을 위해 단계별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를 위한 3단계 전략으로 ▲지역혁신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관광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관광 혁신도시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연계 관광 거점도시 ▲세계인이 찾아오는 국제적 관광목적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자 발표에서 류인평 전주대 국제교류원장과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 등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인바운드 관광의 지역거점도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 세계적인 관광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도시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주관광 발전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최영기 전주시 관광다울마당 위원장,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관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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