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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건축가' 서울시, 내년 어린이 건축학교 운영

등록 2019.08.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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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연습과 만드는 즐거움 기회 제공

수강료 강의당 1만원…선착순 모집해 운영

조별 작품 결과물 소개하는 전시회도 진행

【서울=뉴시스】서울시가 내년 4~11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 한 어린이가 수업에 참여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시가 내년 4~11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 한 어린이가 수업에 참여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내년 4~11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24일 내년에도 건축학교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기초건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건축학교를 통해 기초건축 교육을 배우고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과정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킨다"며 "교사와 어린이가 함께 생각하는 연습과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별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와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로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는 연 3학기, 학기별 4~7강 구성으로 주 1회 운영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대상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연 3개구에서 진행된다. 자치구별로 4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주 1회 열린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생이다.

그룹별 작업(그룹당 학생 5명, 주교사 1명, 보조교사 1명)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회당 3시간(오후 2~5시)이다.

프로그램은 가족과정의 경우 ▲길에서 만나는 도시 ▲나도 건축가 등이다. 초등과정은 ▲꼬마 건축가 ▲호기심 왕의 도시건축 ▲동화로 탐구하는 건축 ▲난생처음 건축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중등과정은 ▲건축 탐구 생활 ▲나도 건축가 등으로 마련된다.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의 경우 도시건축센터 D동(종로구 송월길14)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자치구별로 협의해 운영 장소가 결정된다.

수강생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수강료는 강의당 1만원이다. 수강전 취소 신청시에는 전액 환급된다. 개강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시는 건축학교와 교육과정, 조별작품 결과물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전시회는 내년 11~12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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