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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흥식 감독대행 "포기는 없다, 끝까지 최선 다할 것"

등록 2019.08.22 17: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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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감독대행

박흥식 감독대행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박흥식 감독대행이 시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IA는 22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일전을 치른다.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진 KIA는 시즌 49승 1무 65패를 기록해 7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에이스 양현종을 투입해 연패를 끊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지만, 사실상 '가을야구'에서 멀어진 상황이다.

박 감독대행은 지난 5월 성적 부진으로 김기태 감독이 떠난 후 팀을 맡고 있지만 투타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박 감독대행은 "아직 포기한 건 아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욕심을 내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젊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줄 예정이다.

 "확대 엔트리 때 오선우, 고장혁, 김호령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오선우의 경우 2군에서 장타력을 보여줬다. 지금 당장 기용하기보다 2~3년 후를 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대행은 "젊은 선수들이 오히려 더 열심히, 더 절실하게 할 수도 있다"며 시즌 막판까지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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