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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관중 유치·증가 모두 K리그1 1위

등록 2019.08.22 1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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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 서울 박주영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9.08.02.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 서울 박주영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9.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FC서울이 K리그1 인기 구단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26라운드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한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팀을 22일 발표했다.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돌아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1~13라운드)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14~26라운드 총 7번의 홈경기에서 경기당 1만9569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했다. 전기 대비 3885명이 늘었다.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을 상징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은 대구FC다.

대구는 ’우리 동네 축구단‘, 마스코트 ’리카‘ 거리 홍보 등 활발한 지역밀착 활동과 하프타임 입단식, 매월 마지막 홈경기에 ’위 아 대구 데이’ 개최로 대구 만의 특별한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차에 이어 2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이다.
 
대구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는 최우수 그라운드 관리실적을 인정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구단들의 관중 유치와 경기장 관리를 위한 노력으로 K리그1은 26라운드 만에 125만575명을 동원, 지난 시즌 전체 관중 수인 124만1320명을 넘어섰다.

점입가경인 우승 경쟁, 치열한 중위권 싸움, 하위권 팀들의 잔류를 위한 필사적인 노력 등 남은 시즌 볼거리가 풍성해 당분간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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