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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지소미아 파기 환영…정부, 외교적 노력 당부"

등록 2019.08.22 18: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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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배제하고 군사정보협정은 앞뒤 안 맞아"

【서울=뉴시스】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9.05.29. (사진 = 평화당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9.05.29. (사진 = 평화당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22일 청와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파기하기로 결정한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앞으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길 요청했다.

홍성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평화당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한국을 배제하면서 군사정보는 교환하자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지소미아를 파기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며 "다만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철회한다면 지소미아를 연장해도 된다는 조건을 내걸었었다"고 설명했다.

홍 대변인은 "민감한 상황의 한반도이기 때문에 한미일 공조가 중요한 시점에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것"이라며 "이러한 상태에서 지소미아 연장은 불가하다. 정부는 적극적으로 지소미아 파기가 조건부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외교적으로 노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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