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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난해 이어 2번째 ‘게놈 엑스포 2019’ 개최

등록 2019.08.23 07: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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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게놈엑스포 개막식이 3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유니스트대학 제4 공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2018.08.3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게놈엑스포 개막식이 3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유니스트대학 제4 공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2018.08.3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UNIST에서 울산시교육청,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게놈 엑스포 2019’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게놈정보와 게놈산업의 대중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게놈분석 장비와 진단서비스 중심의 기업 전시회, 글로벌 석학 강연, 최첨단 게놈기술·상품 발표, 유전자검사 체험 등 다양한 시민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첫 날인 28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 국내·외 연구기관 및 병원, 게놈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오프닝 세레모니와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국제세미나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영국의 데니스 노블(Denis Noble) 교수(University of Oxford)가 유전체학과 생리학의 인과관계(Genomics and physiological causation)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영국의 줄리안 고프(Julian Gough) 박사(MRC분자생물학 실험실) 등이 ‘개인 유전체학 및 응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UNIST 박종화 교수(게놈산업기술센터장)가 ‘한국 게놈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울산 'Genome Korea in Ulsan'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정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과의 협력을 통한 게놈 연구와 산업 발전을 위해 유전자 기증 서약식도 진행된다.

또한 개막식 이후 송철호 시장 주재로, 지역의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바이오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병원과 대학·기업들의 협력,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있어 실현 가능한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행사 2일 차인 29일에는 데니스 노블(Denis Noble) 교수의 진화 관련 주제 특강과 전문가·시민들과의 대화, 글로벌 석학 특강과 게놈,·바이오헬스 전문 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하는 게놈 산업세미나가 열린다.

또 ‘생명연장의 꿈, 게놈으로 실현’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엄융의 명예교수, UNIST 박종화 교수, 울산병원 신은석 원장 등의 시민대상 특별 강연도 2회씩 개최된다.

심포지엄과 강연 외에도 현장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 체험(380여개 추첨), DNA 나선구조 모형 만들기, 게놈·바이오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25개의 국내·외 게놈 관련 기업 전시가 준비된다.

특히, 일반 참가자의 유전자 정보를 검사해주는 이벤트 프로그램은 국내 유전자검사 전문기업 6곳이 일반인 38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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