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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첫날 13위…토마스·켑카 공동 선두

등록 2019.08.23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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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첫날 13위…토마스·켑카 공동 선두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13위로 선전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3언더파에 보너스 타수 1타를 더해 4언더파로 공동 13위에 올렸다. 2언더파에 보너스 타수 2타를 얻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톱 10 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 1타가 부여됐다.

임성재는 신인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이 대회에 출전했다. 사실상 신인왕을 예약했다.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다.

저스틴 토마스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그러나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얻은 보너스 10언더파로 잰더 셔플리(미국), 브룩스 켑카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셔플리는 보너스 4언더파, 켑카는 보너스 7언더파를 더한 기록이다.

2017년 우승자 토마스는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투어 챔피언십 2회 우승자는 타이거 우즈(2007, 2009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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