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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12년 만에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다시 열려

등록 2019.08.23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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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세계 과학영재들이 치열한 경쟁과 즐거운 화합의 장을 펼치는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 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올림피아드 개막식 모습이다. 2019.08.23.(사진=대구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세계 과학영재들이 치열한 경쟁과 즐거운 화합의 장을 펼치는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 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올림피아드 개막식 모습이다. 2019.08.23.(사진=대구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세계 과학영재들이 치열한 경쟁과 즐거운 화합의 장을 펼치는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 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회 대회를 치른 대구에서 1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으로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가 한 도시에서 두 번 개최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대구시가 그간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4차 산업 혁명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했고 과학영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만 18세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이 국가 당 4명씩 참가해 지구과학분야의 필기시험과 실기(야외실험)시험으로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필기시험은 대구 엑스코에서 실시되며 실기(야외실험)는 비슬산, 대구국립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경쟁보다는 지식과 문화의 교류를 통해 과학 영재들을 국제적인 과학 지도자로 길러내고 하나로 화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구 개최가 장차 세계 각국의 과학계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이 친목을 다지고 공동 연구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미래 과학인재들에게 대구를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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