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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고려대병원, '주민 우선 고용' 업무협약

등록 2019.08.23 10: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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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안산시청

【안산=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3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병원 인력 주민 우선 고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시와 고대 안산병원은 협약에 따라 ▲인력 채용 행정적 지원 ▲맞춤형 일자리 정책 협조 ▲안산시민 우선 채용 ▲청년·여성·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일·생활 균형(워라밸) 등 일자리 질 개선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 여는 취업박람회부터 고대안산병원 구인 업체 부스를 마련해 주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고대 안산병원은 1985년 개원했으며, 804병상을 갖추고 있다. 응급의료센터 등 9개 센터와 신경외과 등 14개 진료과에 18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병원은 간호조무사, 환경미화원, 보조 인력 등 400여 명의 근로자를 계약 기간별로 수시로 채용한다. 

고대 안산병원은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추석 명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선물세트 132개를 시에 기탁했다.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시화 MTV에 국내 최대인 연면적 23만8945.84㎡, 지상 7층 규모의 ‘로지스밸리 안산물류센터’가 준공함에 따라 이달 16일 물류 현장직 100여 명의 채용설명회를 시청에서 열었다. 

시는 물류센터에 필요한 인력이 40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주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 행복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며 "시의 모든 경제 활성화 시책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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