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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무인헬기 효자노릇 '톡톡'

등록 2019.08.23 1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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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무인헬기 공동방제 사업이 농민들의 일손 고충을 덜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2019.08.23.(사진=임실군 제공) photo@newsis.com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무인헬기 공동방제 사업이 농민들의 일손 고충을 덜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2019.08.23.(사진=임실군 제공) [email protected]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무인헬기 공동방제 사업이 농민들의 일손 고충을 덜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임실군이 군수 공약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농협과 행정 협력사업(군비 40%, 자부담 40%, 농협 20%)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차 방제 때 임실읍 등 12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 2297㏊를 방제한 바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로 7억8300만원이 투입되며, 이 중 방제비의 40%는 군에서 지원하고 20%는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이 부담해 농가는 40%만 내면 된다.

특히 지난해 8개 면에서 올해 12개 전 읍면으로 사업이 확대됐으며, 작년보다 900㏊가 늘어난 4600여㏊를 방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1일 시작한 2차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오는 25일까지 임실읍 등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차 공동방제면적은 총 2127㏊로 임실읍과 청웅면, 성수면, 오수면, 신덕면, 삼계면, 관촌면, 지사면이 해당한다.

군은 무인헬기 16대와 농업용 드론 14대를 투입해 방제에 나선다.

방제대상 병해충은 벼 수량 감소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이삭도열병과 깨씨무늬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노린재, 멸구류 등이다.
 
심민 군수는 "농촌 특성상 고령 어르신이 많아 농사를 짓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잘 헤아려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동시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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