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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지소미아 종료 실망…한일 방위협력 지속 어려워"

등록 2019.08.23 1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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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안보환경을 오인한 대응"

【도쿄=AP/뉴시스】이와야 다케시 일본 신임 방위상이 2일 도쿄 총리관저에 도착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개각을 단행했다. 2018.10. 02

【도쿄=AP/뉴시스】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 2018.10. 02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한국이 한일 간 군사기밀을 공유하는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23일 "현재의 안보 환경을 오인한 대응으로,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오전 도쿄 방위성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하며, "매우 유감이다", "한국 측에 (지소미아 연장) 재고와 현명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한다"라고 강조했다.

한일간 방위협력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한일) 2개국 사이에서는 어렵다"라고 했다.

지소미아 종료에 따른 일본의 안보 영향에 대해서는 "일본의 안전 확보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외교 노력으로 다시금 일본의 의사가 (한국 측에) 전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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