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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572위안...이틀째 0.12%↓

등록 2019.08.23 1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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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572위안...이틀째 0.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572위안으로 이틀째 절하해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치는 전날 1달러=7.0490위안 대비 0.0082위안, 0.12% 내렸다. 2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2008년 3월 이래 11년5개월 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6371위안으로 전일(6.6104위안)보다 0.0217위안, 0.33%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8305위안, 1홍콩달러=0.90044위안, 1영국 파운드=8.6601위안, 1스위스 프랑=7.1869위안, 1호주달러=4.7763위안, 1싱가포르 달러=5.1010위안, 1위안=171.0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2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830위안으로 폐장했다. 일시 1달러=7.0395위안까지 밀려 2018년 3월 중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은 100엔=6.6377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800억 위안(약 13조6848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800억 위안에 달하면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금주 들어 인민은행은 2700억 위안의 역레포 거래를 했으나 만기가 도래한 역레포가 3000억 위안에 이르러 실제로는 3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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