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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재단, "도대체 ○○은 무엇일까" 가을 정기강연

등록 2019.08.23 11: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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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

이강영∙다니엘 리∙김범준 등 국내외 최고 석학들의 명품 강연

9월 18일까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로 접수, 300명 추첨 선발

카오스재단, "도대체 ○○은 무엇일까" 가을 정기강연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비영리 공익재단 카오스재단이 '도대체都大體'를 주제로 2019년 가을 카오스 강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연은 9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다. '도대체 ○○○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컨셉으로 시간, 에너지, 인공지능 등 9개 주제를 선정했다.

경상대 물리교육과 이강영 교수가 '어떤 숫자-에너지에 관하여'를 주제로 2019년 가을 강연의 시작을 알린다. 코넬 공대 다니엘리 교수의 'AI and Robot Intelligence',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의 '엔트로피: 티끌 모아 태산을 이해하는 법', 카이스트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의 '전기와 자기가 만났을 때: 자석에 전류를 흘리면?', 경희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조세형 교수의 '성(Sex); 성이라는 수수께끼' 강연이 이어진다.

뉴욕 의대 세포 생물학과 류형돈 교수의 '성장과 노화의 연결고리',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심원목 교수의 '내가 보는 세상, 뇌가 보는 세상',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의 '도대체 시간이란 무엇인가?',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무한에서 시작하는 수수께끼'까지 9회 강연이 진행된다.

 12월 4일 열리는 10강에서는 천현득, 이강영, 송민령 작가 등이 '과학, 세계를 이해하는 그 특별한 방식에 관하여'를 주제로 가을 정기강연을 마무리한다.
카오스재단, "도대체 ○○은 무엇일까" 가을 정기강연


카오스재단 김남식 사무국장은 "우리 주변에는 뻔히 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아리송한 현상이나 개념이 많다"며 "각 분야의 최고 강연자들을 만나 궁금한 주제에 대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무료다. 다음 달 18일까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 통해 신청하면 30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강연과 패널토의, 질의응답은 물론 참여 석학과 소규모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과학외전'도 진행한다. 네이버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10강 중 8강 이상 참여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시민과학센터와 카오스재단 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카오스재단은 '과학·지식·나눔'을 모토로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됐으며, 난해한 과학과 수학의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카오스강연은 2015년 3월 시작됐으며, 봄·가을 주제를 정해 10회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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