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콩 캐나다 총영사관, 현지 직원 중국본토 여행 금지

등록 2019.08.23 14:14: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英 총영사관 직원 中당국에 억류된 후 결정

【서울=뉴시스】 지난 8일 중국 선전을 방문하고 홍콩으로 돌아오던 중 실종된 홍콩주재 영국 영사관 직원 사이먼 청. <사이먼청 페이스북 사진> 2019.08.21

【서울=뉴시스】 지난 8일 중국 선전을 방문하고 홍콩으로 돌아오던 중 실종된 홍콩주재 영국 영사관 직원 사이먼 청. <사이먼청 페이스북 사진> 2019.08.21

【홍콩=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홍콩주재 캐나다 총영사관은 23일 현지인 직원들이 홍콩 외부, 특히 중국 본토로 여행하는 것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홍콩주재 영국 총영사관의 홍콩 현지 직원이 인근 선전(深圳)을 방문했다가 중국 당국에 억류된 후 내려졌다..

캐나다 총영사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지인 직원들이 홍콩 외부에서 공무를 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중국 당국에 억류된 영국 총영사관 직원 사이먼 청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이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사이먼 청은 2주 전 고속열차 편을 이용해 선전으로 출장갔다가 실종됐고 중국 당국에 억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은 청이 공공질서를 위반해 구금됐다고 말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