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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확대 시행

등록 2019.08.23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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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복정고 경유 331번 개통

 성남시 331번 버스 노선도.

성남시 331번 버스 노선도.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복정고교 경유 노선으로 변경되는 331번 10대와 성남하이테크밸리~강남 방면 신설 예정인 광역버스 노선 10대를 투입하는 등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키로 결정했다.

또 기존 교통소외지역을 운행하는 누리버스 3개 노선이 각각 1대씩 증차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정책은 지난 5월 8개 누리버스 3개 노선 27대 등 특화노선에 모두 69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확대 시행 시 2개 노선 23대가 추가 확충돼 10개 누리버스 3개노선 30대 등 특화노선에 모두 92대가 각각 운행하게 된다.

정책 확대 시행으로 추가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토교통부 도시형 교통모델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 예산 절감분을 활용하며 국비 예산은 올해 13억원, 내년부터는 약 20억원이 예상되며 누리버스 및 반디버스의 적자분 50%에 해당된다.

변경된 331번 노선은 오는 26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성남하이테크밸리~강남역 방면 광역노선은 2019년 하반기부터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서호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 확충으로 산성·신흥동 일대에서 복정고교 통학 및 근로자 집중지역의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버스준공영제 확대 정책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에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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