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정역량강화 연수

  경기 광주시의회가 23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에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제공=경기광주시의회)

【광주(경기)=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 및 사무국 직원 14명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의정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8대 광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행정사무감사 전략 및 방법 등 의회운영기법을 숙지하고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연수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에 위탁해 진행됐다.

이들은 4대폭력 예방교육과 적극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제주 4·3평화재단 방문, 태평양전쟁 일본군 병참기지 및 평화박물관 견학 등을 실시했다.

 연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박광호 교수로부터 ‘세상을 변화시킨 지방자치 혁명사례’란 주제로 자치입법활동, 회의기법,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관련 사례중심 강의를 들었다.

 박현철 의장은 “의회는 39만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꼼꼼히 챙기고 시정을 견제하는 기관으로서 정책 제언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의회의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하는 의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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