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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공공 배달앱' 추진

등록 2019.08.23 14: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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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토대로 12월까지 시범운영 거쳐 내년 본격 출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시청 청사 전경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시청 청사 전경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군산사랑상품권 사업을 토대로 공공 배달앱 활용 골목상권 활성화 장기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이었던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으로 군산경제 활성화에 마중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배달앱 수수료와 광고료를 없앤 군산시 공공배달앱을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배달앱을 사용하려는 사업주는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이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본격 출시 계획으로 소비자들이 기존 배달앱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으로 앱을 다운로드받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원하는 음식을 주문·결제하고 소상공인들은 주문명세를 확인해 조리·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사업자는 개발된 공공배달앱을 수수료 없이 무상 이용할 수 있고, 사업장에 비치된 기존 POS와 연동되는 시스템을 함께 개발 및 설치 해 준다.

특히 소비자 민원사항을 전담으로 처리하는 별도의 고객만족센터를 함께 운영해 소비자와 사업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성우 시 지역경제과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이 시민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처럼 공공배달앱을 통해 더욱더 편리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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