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오는 29일 인사청문회 실시
23일 비공개 회담 통해 확정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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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지난 9일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20일 만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유 의원을 비롯한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유의동 바른미래당 간사는 23일 오후 비공개 회담을 통해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정무위는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은 후보자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경부 국제기구과장, 금융협력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 세계은행(WB)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국내외 금융 분야의 요직을 지냈다.
한편 이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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