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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닷새간 개최

등록 2019.08.23 15: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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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엑소 수호·국내 영화인들 한 자리에 모여

동물과 생태·환경·공존 다룬 22개국 71편 무료상영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22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5일간의 여름 영화 축제를 시작했다. 사진은 허석 순천시장이 개막식장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19.08.23. (사진=순천시청 제공)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22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5일간의 여름 영화 축제를 시작했다. 사진은 허석 순천시장이 개막식장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19.08.23. (사진=순천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22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5일간의 여름 영화 축제를 시작했다.

2019년 여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해피 애니멀-함께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삶의 터전을 공유하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2일 오후 열린 개막식 행사는 초청된 감독, 배우 등 영화관계자들을 비롯해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람객들로 자리가 가득 메워졌다. 8월 여름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수놓을 영화제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개막식에 앞선 그린 카펫 행사에는 홍보대사 엑소(EXO)의 리더 수호(김준면)과 오성윤 감독, 이명세 감독, 황윤 감독, 배우 김기천, 배우 정인기, 배우 권소현 등이 참석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배우 손병호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박정숙 총감독은 개막 선언을 하면서 순천만동물영화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은 인사말을 전했다.

박 총감독은 "전 세계에 수많은 영화제가 있지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그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영화제로 그 이유는 생태 수도 순천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명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순천시민들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참석한 관객 모두가 "수많은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과 생태의 소중한 의미를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순천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통해 '모두가 더 행복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막작으로 브리튼 카유에트 감독의 '푸른 심장' 상영됐다.

유럽의 마지막 자연 하천이 남아 있는 발칸 반도를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저항을 그린 '푸른 심장'은 올해부터 동물을 포함해 환경과 생태까지 주제와 의미를 확대한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작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갯벌과 습지를 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순천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생태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생태도시 순천에서 7회째 열리면서 인간과 동물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든 생명과의 공존이라는 화두를 담아내려는 영화제의 취지를 가장 잘 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26일까지 5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만국가정원, CGV순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등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22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여름 영화 축제를 시작했다. 사진은 개막식장에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인 엑소(EXO)리더 수호가 핸드 프린트 하고 있다. 2019.08.23. (사진=순천시청 제공)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22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여름 영화 축제를 시작했다. 사진은 개막식장에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인 엑소(EXO)리더 수호가 핸드 프린트 하고 있다. 2019.08.23. (사진=순천시청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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