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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9월5일 조지아전 확정…첫 유럽 원정

등록 2019.08.23 15: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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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남자 축구 대표팀의 첫 유럽 원정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벤투 감독 부임 후 유럽팀과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을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을 시작하는 한국은 조지아전에서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지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로 유럽 축구계에서 약체로 분류된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D리그(4부리그)에서 5승1무를 거둬 C리그(3부리그)로 승격했다.

슬로바키아 출신 블라드미르 바이스 감독이 2016년부터 팀을 지휘하고 있다. 한국과의 A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월드컵 예선 첫 상대인 투르크메니스탄까지 동선과 현지 기후를 고려해 터키에서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며 "이번 조지아전을 통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선수 및 팀 전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벤투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조지아와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할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K리거와 중국,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9월1일 밤 파주NFC으로 소집돼 2일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한다. 유럽과 중동 리그에서 뛰는 대표팀 선수들은 터키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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