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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독립을 위한 선열 열망 교육정책 반영"

등록 2019.08.23 1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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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은 '봉오동 전투' 단체관람

김병우 교육감 "독립을 위한 선열 열망 교육정책 반영"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열망을 교육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2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주 도내 인문 동아리 학생들과 중국의 연변 조선족자치주 일대와 러시아 연해주 일대의 곳곳에 묻어있는 우리 선열들의 발자취를 밟았다"라며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갈망과 노고에 대해 학생들과 더불어 가슴 속 깊이 뭉클함을 새길 수 있는 체험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제동행 인문 행성 국외체험'을 과거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라며 "중국 조선족들과 러시아 고려인 동포들의 끈질긴 삶의 여정과 동포애, 애국심을 보며 많은 교육적 영감과 시사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시사점들을 우리 충북교육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주문했다"라며 "앞으로 인문 행성 체험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6일에는 희망하는 우리 교육청 직원들과 영화 '봉오동 전투'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며 "독립운동은 못 했지만, 조상들의 독립운동 모습에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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